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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꿀단지 - 재테크

[관심종목] 기업에 대해 관심갖기. 음식료섹터 - 오리온(1)

by MildBear 2021. 12. 14.

 

올해 초 오리온을 잠깐 매수한 적이 있었다.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로 시장에 잔뜩 풀린 유동성으로 모든 자산과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물가가 오르면 자연스레 음식료 섹터의 판매가도 오르지 않을까? 그러면 또 음식료 관련 주식들도 덩달아 주가가 오르지 않을까? 라고 간단하게 생각했었다.

 

 

 

차트를 보면 대략 1~2월 달에 주당 가격이 12만원 언저리였으니, 사고나서 얼마 안되어 바로 14만원대 까지 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종목에 대해 투자 아이디어만 생각하고 몇 주 안 샀을 무렵, 15%가량 올랐었다. 

 

몇주 안 샀을 테고 기업에 대한 큰 분석 없이 매수했던터라, 수익실현을 하고 다시 공부를 하고자했었다.

 

 

 

하지만 주가가 지지부진하고 큰 변동폭 없었고, 차일피일 미루다미루다 보니 어느 새 공부한 것 없이 한 해가 지나갔다.

 

최근 들어 다시 물가 상승에 대한 이슈로 음식료섹터가 주목 받고 있는 지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게 쏟아지고 있다.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등 물가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종목으로 거론되며, 뉴스도 많이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듯 하다.

 

 

 

 

정말이지 내년부터는 월급 빼고 다 오를 것만 같다. 내 월급도 올랐으면 좋겠다..

사실 치킨 가격이 2만원 시대라고 하는 데, 배달료 포함하고 음료값 포함하고 사이드 메뉴 포함하면 진작에 2만원은 넘었던터라,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메뉴별로 1000원씩 오른다고 하면 소비자들 입장에선 크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가격은 인상되었으나, 곡물 가격 상승으로 비용 즉 원가 부담이 아직 크다는 이유에서 실적이 저조하고, 주가마저도 저조한 듯하다.

단기적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다음 기사를 살펴보면 곡물가 안정 수혜기업으로 음식료 섹터 업종들이 또 거론되는 기사도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격이 9월 이후 부터 안정세를 보여, 내년 초 이후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면 판매가는 올리고 비용은 낮아지기 때문에 이익은 늘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음은 오리온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코멘트인데, 어려운 시기에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는 듯 하다. 

 

상대적으로 정체인 한국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Q를 늘리려는 오리온의 모습이 보인다.

베트남, 러시아 뿐 아니라 인도에서도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Q를 늘리려는 것 같다.

 

 

우선 눈에 보이는 기사들만 스크랩하며 관심을 가져보려고 한다.

시간을 가지면서 차차 기업분석도 해보고 남들이 해본 기업분석도 참고해가며, 관심종목으로 가져갈 지 고민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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