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번째 꿀단지 - Life

새후라이팬 세척방법과 길들이기를 해야 하는 이유

by MildBear 2020. 12. 20.

 

지난 번 테팔 후라이팬 티타늄 코팅 등급에 대한 포스팅을 발행했었다.

포스팅 작성 후 H몰에서 테팔 후라이팬을 구매하였다.

" 테팔 하드티타늄 엑설런스 인덕션 프라이팬 28cm "

 

 

 

 

 

해당 제품은 티타늄 엑설런스 등급으로, 일반 후라이팬 보다 내구성이 약 12배 강한 제품이라고 한다. 티타늄 코팅 등급에 대한 내용을 보지 못 하고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2020/12/18 - [두번째 꿀단지 - Life] - 테팔 후라이팬 구매시 알아야 하는 티타늄 코팅 등급

 

테팔 후라이팬 구매시 알아야 하는 티타늄 코팅 등급

결혼때 선물받은 후라이팬의 수명이 다했다. 어느샌가부터 눌러붙기도 하고, 열을 받으면 연기가 나기도 하였다. 그것은 곧 후라이팬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팅이 다 벗겨진 것...

mildbear-honeyjar.tistory.com

 

 

 

구매하고 2일만에 배송이 되어서, 받자 마자 세척과 길들이기 작업을 했다.

 

 

테팔 하드 티타늄 엑셀런스 인덕션 후라이팬이다.

무게감이 느껴지나,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 후라이팬 세척 방법

 

후라이팬 세척 방법을 찾아보니, 세제로만 닦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는 후라이팬을 만들 때 사용 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함인데, 세제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법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

 

 

 

1. 후라이팬에 약 80%정도 물을 담는다.

2. 끓인다.

3. 끓는 물에 식초를 첨가한다.

4. 쫄이면서 더 끓인다.

5. 다시 세제로 닦아준다.

 

 

 

 

 

검색한 대로, 물을 80%정도 채우고 끓어 오를 때 까지 가열하였다.

새 제품이다보니 물을 채울 때, 물방울들이 코팅에 미끄러지는 모습이 보였다.

 

 

 

 

 

 

 

물이 끓어 오를 때, 식초를 적당량 넣고 다시 졸이기 시작했다.

 

 

식초를 넣고 약 10분정도 졸이다가, 물이 완전히 졸 때 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  그만두고 세제를 사용해 세척을 했다. 스테인레스 제품과는 다르게 검은 가루가 나오지 않아, 세척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였다. 

 

 

 

 

■ 후라이팬 길들이기 방법

 

새 후라이팬을 구매를 하게 되면, 기름으로 길들이기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한 이유는 길들이는 과정에서 유막이 형성되어 표면강도 높여주고 코팅이 오래 지속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정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1. 물 세척 후 물기를 닦아준다.

2. 약한 불에 예열 후 식용유를 두른다.

3. 키친타올로 팬 전체를 골고루 닦아준다.

 

 

 

 

세척한 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주고, 예열한다.

그 이후에 식용유를 둘러주고, 키친타올로 닦아주면 된다.

 

 

 

 

길들이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왼쪽이 길들이기 전 사진이고, 오른쪽이 길들이기 한 후의 사진이다.

기름으로 광을 내서 그런지, 좀더 윤끼가 나보인다.

 

 

 

 

신혼 때 처음 식기류를 구매했을 땐 장모님이랑 엄마가 이런 작업들을 다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모든 식기류를 식초로 삶아 주고, 후라이팬이나 웍은 길들이기까지 해주셨었다.

 

 

아무튼 후라이팬을 처음 사고나면, 세척과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식기류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이라면, 내 포스팅을 참고하여 세척 및 길들이기를 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화학성분 혹은 쇳가루를 음식과 함께 조리해서 먹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스테인레스 제품의 경우, 연마제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초로 세척을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수고로 좀 더 오래,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꼭 세척과 길들이기를 해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