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번째 꿀단지 - 자동차

자동차에게는 혹독한 겨울, 대비하는 여섯가지 방법

by MildBear 2021. 1. 4.

 

작년 11월에 첫 차를 구매하고, 처음 겨울을 나게 되었다.

 

겨울은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있어 더욱 신경써야할 계절이다.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철에 자동차 관리를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내가 고민하고 답을 내린 6가지에 대한 포스팅이다. 

 

 

 

 


■ 자동차 배터리 관리하기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기 첫번째는 배터리 관리이다.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며, 겨울과 같이 온도가 낮을 때 성능이 저하된다. 아이폰의 경우 겨울철 밖에서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평소대비 크게는 30%가량 저하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단순히 주행을 해주면 되는 데, 10분~15분 이상 주행을 해주면 된다. 그러한 이유는 엔진 제어 로직에 배터리 제어 로직이 있어, 배터리의 전압이 일정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지속적으로 충전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동을 켜주고 일정시간 주행을 하면 자연스럽게 충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주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려운일이다.

자동차를 사용할 일이 없는 데도, 매일 같이 동네 서너바퀴를 주행하는 것은 돈낭비이며 시간낭비지 않을까? 

 

 

현대자동차로 예를 들면 블루링크가 있기 때문에, 블루링크를 활용하여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만약 현재 배터리 성능이 낮게 알림이 들어오면, 주행을 통한 충전을 해보고 충전을 해도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배터리를 교체를 해야한다.

일단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 될 정도로 충격이 가해지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차량용 전기를 사용하기 보다 별도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자기기의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자동차 타이어 관리하기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기 두번째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게 마련이나, 겨울철에는 공기의 수칙이 다른 계절에 비해 빠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이 필요하다. 만약, 적정 공기압 이하로 들어가 있게 되면, 눈길 및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차들은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히 공기압을 찍어보지 않아도 클러스터에서 확인 가능하니 주행 전 후로 꼭 모니터링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타이어 접지력을 높힘으로써,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겨울철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는 지면이 미끄러워 요구 제동력만큼 제동이 되지 않아,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지면에서의 마찰력이 낮다면, 자동차 타이어 측면에서 제동력을 올려줄 수 있는 데,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터타이어 혹은 스노우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윈터타이어는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고, 타이어의 마찰계수 또한 높아 올시즌 타이어 대비 눈길 및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장착하기 번거로운 스노우 체인은 스노우 체인 스프레이와 패드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냉각수 부동액 사용하기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기 세번째는 부동액 사용하기이다.

 

차주라면 대부분 알겠지만, 냉각수에 부동액을 보충해줌으로써, 냉각수의 어는 점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5:5 비율을 권장하며, 이럴 경우 냉각수의 어는 점을 영하 35도까지 낮출 수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냉각수가 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출발 전 예열하기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기 네번째는 출발 전 예열하기이다.

 

출발하기 전 예열을 하는 것은 겨울철 운전에 필수로 해야할 일이다. 시동 후 급작스러운 출발은 예열이 되지 않는 엔진을 무리하게 작동시켜, 엔진 내구성을 떨어트리게 하는 행동이다. 장시간 주차로 인해, 엔진오일을 비롯한 오일들이 중력으로 아래에 몰리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엔진오일이 보다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게 예열로 시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의 경우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감장치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예열이 필요하다. 촉매의 온도를 일정온도까지 상승시켜줘야 배출가스를 정화하는 데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열은 2분 이내로 하고, 공회전 보다는 서행으로 예열해주는 것이 좋다.

 

 

 

 

■ 눈길 주행시, 하부세차를 할 것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기 다섯번째는 출발 전 예열하기 이다.

 

 

눈이 오게 되면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이 도로에 뿌려지는 데, 이러한 염화칼슘은 제설효과는 좋으나 차량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눈길을 달린 이후에는 하부세차를 하는 것이 차량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겨울철 주차는 실내에 해라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기 여섯번째는 실내주차이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외부 주차보다 주차공간의 온도가 높게 유지되며, 눈 쌓임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게 되면, 눈의 무게에 의해 와이퍼에 변형이 올수도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배터리 방전의 경우나, 타이어 공기압이 빠지는 현상도 실외 주차를 하는 것보다 실내에 주차했을 때 보다 관리하기 편하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겨울철엔 가급적이면 실내 주차를 하는 것을 권유한다.

 

 

 

 

자동차라는 것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진다. 간단한 노력으로 값비싼 소모품이 감가되는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고 감가기간을 늘려보도록 해보자. 

 

 

 

 

 

 

 

 

 

 

 

 

 

 

댓글